현대홈쇼핑, 단독 브랜드 전략 호조...봄여름 패션 주문액 86%↑

등록 2024.04.02 10:07:42 수정 2024.04.02 10:07:50
전화수 기자 aimhigh21c@youthdaily.co.kr

단순하고 절제된 '미니멀룩' 트렌드 겨냥

 

【 청년일보 】 현대홈쇼핑은 미니멀룩 트렌드를 겨냥한 단독 브랜드 전략에 봄여름 패션 주문액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2일 단순하고 절제된 '미니멀룩' 트렌드를 겨냥해 선보인 봄여름(SS) 단독 패션 브랜드 상품첫 방송을 시작한 지난달 20∼31일 패션 상품 주문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6% 증가했다고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단순하고 절제된 패션 스타일을 가리키는 '미니멀룩' 트렌드에 맞춰 '시슬리', '프리마클라쎄' 등 단독 라이선스 브랜드를 확대하고 기존 단독 브랜드의 아이템 라인업도 지난 시즌보다 20% 확대한 바 있다.

 

실제 지난달 20일 현대홈쇼핑 패션 특화 프로그램 '서아랑의 쇼핑라이브'에서 진행한 시슬리 SS 아이템 론칭 방송은 방송시간 70분 동안 주문건수 6천500건, 주문액 12억7천만원을 기록했다.

 

또 다른 단독 브랜드인 최고급 프리미엄 캐시미어 브랜드 '고비' 주문액도 같은 기간 217%나 상승했다. 지난달 27일 SS 시즌 첫 방송을 진행한 현대홈쇼핑 자체 브랜드(PB) '라씨엔토' 주문금액 역시 지난해 SS 시즌 첫 방송 대비 2배 넘게 늘었다는 분석이다. 

 

박혜연 현대홈쇼핑 패션사업부장(상무)은 "미니멀룩에 부합하는 인기 브랜드를 단독 소싱해 고객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며 "앞으로 신규 브랜드 론칭, 상품 품목 확대, 소재 고급화 등 차별화 전략으로 패션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