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추가 자료 제출...경찰, 민희진측 이번 주 소환 조사

등록 2024.06.17 12:25:56 수정 2024.06.17 12:25:56
권하영 기자 gwon27@youthdaily.co.kr

경찰 "민 대표 측 관계자 소환해 추가 조사 예정"
경찰 "충분히 자료 제출 ·출석 진술로 수사 가능"

 

【 청년일보 】 경찰은 하이브가 자회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마무리하고, 이번 주에 민 대표 측 관계자를 소환해 추가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1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고발인 측에서 지난주에 추가 자료를 제출했다"며 "그에 대한 분석이 어느 정도 마무리돼 이번 주부터 피고발인 측을 소환해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청장은 "고발된 3명 중 민 대표는 이번 주 소환 일정이 잡히지 않았고 2명 중 1명이 이번 주 출석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조 청장은 압수수색 가능성에 대한 물음에 "임의수사로 해결이 안 될 경우 강제수사를 하는데, 현재는 협조적이기 때문에 충분히 자료 제출 및 출석 진술로 수사가 가능한 단계"라고 답했다.


하이브는 지난 4월 26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민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해 민 대표 측은 회사 경영권 찬탈과 배임 행위를 부인하고 있다.


한편, 민 대표는 하이브의 임시주주총회 의결권 행사를 막아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이 지난달 30일 법원에서 인용돼 직을 유지하고 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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