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해외 판로 확대"...콘진원, K-콘텐츠 화상 수출상담회 성료

등록 2024.06.24 15:32:53 수정 2024.06.24 15:33:03
권하영 기자 gwon27@youthdaily.co.kr

국내 콘텐츠기업 해외 판로 개척 위한 글로벌 바이어 비대면 미팅 지원
태국·러시아 80개 바이어와 316건 수출 상담...'9백만달러' 상담액 기록

 

【 청년일보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은 국내 콘텐츠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2024 K-콘텐츠 화상 수출상담회'를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K-콘텐츠 화상 수출상담회는 해외 바이어와의 1:1 비대면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국내 콘텐츠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는 행사다. 참가 기업들이 현지에 직접 가지 않고도 해외 바이어와 다양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콘진원이 자체 개발한 콘텐츠 수출 마케팅 플랫폼 '웰콘(WelCon)'을 통해 진행됐다. 

이번 상담회는 ▲대원씨아이 ▲로이비쥬얼 등을 비롯해 애니메이션, 캐릭터, 만화, 방송, 게임 등 전 장르에 걸쳐 국내 콘텐츠 기업 46개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태국, 러시아 등 총 4개국의 바이어 80개사와 방영권 판매, 공동제작, 라이선싱 등에 관한 316건의 상담을 통해 총 9백만달러(한화 약 125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액을 달성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의 근간이 된 콘텐츠 수출 마케팅 플랫폼 웰콘은 '잘 만든 한국 콘텐츠(Well-made K-Content)'를 의미하는 이름에 걸맞게 ▲해외진출 상담 ▲마켓플레이스(B2B 온라인 마켓) ▲지원사업 및 행사 소식 등 우수 K-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진출 기회 모색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참가 기업과 바이어는 웰콘을 통해 각자 수요에 맞춰 상담을 원하는 기업을 선택할 수 있었으며, 대표 콘텐츠 설명을 담은 디렉토리북을 바이어에게 사전 제공해 비대면 미팅의 어려움을 해소했다.

조현래 콘진원 원장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K-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리고 콘텐츠 수출 네트워크를 확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콘텐츠 기업을 위해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