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 맛집은 어디?

등록 2024.09.16 08:00:00 수정 2024.09.16 08:00:08
신현숙 기자 shs@youthdaily.co.kr

함안휴게소 대표메뉴 '소고기 장터국밥·함안식 불고기 비빔밥'
한국도로공사, 휴게소 지역의 대표 맛집 '46개소 명품 먹거리'

 

【 청년일보 】 민족 대명절 추석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고속도로를 이용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위한 휴게소 이색 맛집이 주목받고 있다.


1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최근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함안휴게소가 부산경남 지역 고속도로 휴게소 중 최초로 함안군 대표 맛집으로 선정됐다.


함안군은 올해 5월부터 모범음식점을 대상으로 맛집 신청을 접수해 담당 공무원과 외식업협회 관계자들이 직접 현장에서 시식하고 위생 상태를 점검했으며, 고객 설문조사를 반영해 최종적으로 36개의 맛집을 선정했다.


함안휴게소는 대표 메뉴인 '소고기 장터국밥'과 '함안식 불고기 비빔밥'이 높은 평가를 받아 함안군 맛집으로 이름을 올렸다.


함안휴게소(순천방향) 메뉴인 '소고기 장터국밥'은 함안 지역 우시장에서 즐겨 먹던 전통 국밥을 재현한 메뉴다. 함안휴게소(부산방향) '함안식 불고기 비빔밥'은 나물과 특제 양념고추장을 곁들인 비빔밥이다.


함안휴게소에서는 '소고기 장터국밥'과 '함안식 불고기 비빔밥' 외에도 다양한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순천 방향에서는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주최 우동대첩에서 대상을 수상한 '연어장 마제우동'을 제공한다. 이 메뉴는 한국 전통 방식으로 담근 연어장과 일본 마제소바를 결합한 퓨전 우동이다.


부산 방향에서는 지역 백년가게인 '화정소바'를 유치해 본점 직원이 직접 조리하여 본연의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아울러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부터 휴게소에서 지역의 대표 맛집을 그대로 맛보고 느낄 수 있도록 '1휴게소 1명품 먹거리' 추진을 통해 전국 46개소 명품 먹거리 매장(지난해 7월 기준)을 운영 중이다.


명품 먹거리는 정부,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에서 선정됐거나 언론보도 등을 통해 대중성을 인정받은 맛집이다. 


대표적으로 충청북도에서 밥맛 좋은 집으로 선정한 ‘청주본가’[속리산(청주방향)휴게소)], 중소벤처기업부 백년가게로 인증한 ‘한미식당’[칠곡(부산방향)휴게소], ‘화정소바’[함안(부산방향)휴게소] 및 KBS 생생정보에 출연한 ‘100年家 공화춘’[죽암(서울방향)휴게소] 등이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본점과 동일한 맛과 품질, 가격,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해 선정단계부터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해당 명품 먹거리 입점의 적정성을 종합 평가했으며, 이후로도 맛 평가단을 통해 입점한 명품 먹거리 서비스 수준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 청년일보=신현숙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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