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정체"…추석 연휴 마지막날, 부산→서울 5시간

등록 2024.09.18 09:59:45 수정 2024.09.18 09:59:45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오후 3~4시 절정…밤 11시 해소 전망

 

【 청년일보 】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서울 방면 주요 고속도로에서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지방 주요 도시에서 서울까지의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6시간 30분 ▲울산 6시간 ▲대구 5시간 30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2시간(남양주 도착) ▲대전 2시간 50분 ▲광주 5시간 ▲목포 5시간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을 출발해 주요 지방 도시로 이동할 경우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5시간 ▲울산 4시간 30분 ▲대구 4시간 ▲강릉 2시간 40분 ▲양양 2시간(남양주 출발) ▲대전 1시간 50분 ▲광주 3시간 30분 ▲목포 3시간 40분으로 다소 짧다.


오전 9시 기준 경부선 서울방향 노선은 청주-옥산 부근 4㎞, 부산방향 잠원-서초 3㎞ 구간이 정체되고 있다.


서해안선 서울방향 당진 부근-서해대교 9㎞ 구간이 정체 중이고 중부선 하남방향도 서청주-오창분기점 부근 10㎞ 구간이 차량 증가로 서행하고 있다.


중부내륙선 양평방향은 여주분기점 부근~여주분기점 약 2㎞ 구간, 북충주부근~충주분기점 부근 6㎞ 구간, 문경새재 부근~문경2터널 부근 2㎞ 구간, 점촌함창~진남터널 10㎞ 구간이 정체되고 있다.


논산천안선 천안방향은 정안휴게소전평교-남풍세IC가송교 약 20㎞ 구간이 꽉 막힌 상태다. 광주원주선 광주방향 노선은 신평 JCT-서원주IC 2㎞ 구간, 흥천이포IC-동곤지암IC 2㎞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적으로 약 584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전날(669만대)에 비해 다소 줄어든 수치지만, 평소 주말 교통량(450만~500만대)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약 4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는 약 50만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 방향 귀경길 정체는 오전 5~6시경 시작되어 오후 3~4시에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늦은 밤 11시에서 자정 무렵에야 해소될 전망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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