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D-1, 귀성길 곳곳 정체…서울→부산 6시간 40분

등록 2024.09.16 09:07:37 수정 2024.09.16 09:07:37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오전 11~ 12시 정점…전국 교통량 603만대 전망

 

【 청년일보 】 추석을 하루 앞둔 16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귀성 차량들이 몰리며 심각한 정체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서울 요금소를 출발해 주요 도시로 이동하는 데 예상되는 소요 시간은 ▲부산 6시간 40분 ▲울산 6시간 10분 ▲목포 5시간 10분 ▲대구 5시간 40분 ▲광주 4시간 50분 ▲강릉 3시간 40분 ▲대전 3시간으로 집계됐다.


반대로 각 도시에서 서울로 향할 때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 30분 ▲울산 5시간 ▲목포 4시간 50분 ▲대구 4시간 30분 ▲광주 3시간 3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2시간으로 예상된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에서는 오산에서 남사까지 9km, 천안 부근에서 옥산 부근까지 31km, 남이 분기점에서 청주 분기점까지 5km 구간에서 차량들이 서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또한 팔탄 분기점에서 화성 휴게소까지 2km, 서평택 분기점에서 서해대교까지 13km 구간에서 교통 흐름이 더디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으로는 마장 분기점에서 호법 분기점까지 1km, 호법 분기점에서 모가 부근까지 2km, 대소 분기점에서 진천 부근까지 4km, 진천 터널 부근 3km 구간에서 차량들이 느리게 움직이고 있다.


이 외에도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에서는 용인에서 강지터널 부근까지 6km,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에서는 강일에서 서종까지 20km,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에서는 여주 분기점에서 감곡 부근까지 11km 구간에서 혼잡이 지속되고 있다.


도로공사는 귀성 방향의 정체가 오전 6시에서 7시 사이 시작해 오전 11시에서 12시 정점을 찍고, 오후 6시에서 7시께 해소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귀경 방향은 오전 9시에서 10시 사이 막히기 시작해 정오에서 오후 1시 최대 혼잡을 보인 후, 오후 10시에서 11시쯤 풀릴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전국적으로 약 603만대의 차량이 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52만대는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47만대는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할 것으로 추산됐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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