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美 연준 금리 '빅컷' 영향"...삼전·하이닉스, 반등

등록 2024.09.20 09:35:04 수정 2024.09.20 09:35:04
권하영 기자 gwon27@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외국계 증권사의 투자의견·목표주가 하향에 전날 급락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장 초반 반등하고 있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3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천원(1.58%) 오른 6만4천1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5천200원(3.40%) 오른 15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반도체주는 추석 연휴 기간 중 나온 모건스탠리 보고서의 영향으로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며 급락했다.

 

미국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는 지난 15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12만원으로 54% 하향했다. 투자의견도 '비중확대'에서 '비중 축소'로 조정했다.

 

이에 전날 SK하이닉스는 6.14% 내린 15만2천800원에 거래를 마쳤고, 삼성전자는 2.02% 하락한 6만3천100원에 마감했다.

다만 간밤 뉴욕증시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빅컷'(0.50%포인트 금리인하)의 온기가 뒤늦게 퍼지며 기술주가 반등하며 이날 국내 반도체주도 반등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3.97% 뛰었고, ASML(5.12%), AMD(5.70%), 어도비(3.60%), 퀄컴(3.34%) 등 반도체 및 인공지능 관련주도 모두 강하게 상승했다. 이에 따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4.27% 급등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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