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평생학습 지원"...서대문구·9개 대학, '담장없는 행복캠퍼스' 협업

등록 2024.09.24 16:48:25 수정 2024.09.24 16:48:25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서대문구를 하나의 캠퍼스로 구현한다'는 의미 내포

 

【 청년일보 】 주민의 평생학습 지원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와 연세대, 이화여대, 명지대 등 관내 대학들이 손을 잡았다.

 

구는 관내 9개 대학과 함께 주민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담장 없는 대학, 서대문행복캠퍼스'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업 명칭에는 '서대문구를 하나의 캠퍼스로 구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구는 설명했다.

 

대학이 '주민 평생학습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구가 예산을, 대학이 캠퍼스 공간과 전문 인력을 지원한다.

 

서대문구에는 감리교신학대, 경기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명지대, 명지전문대, 서울여자간호대, 연세대, 이화여대, 추계예술대 등 9개 대학이 있으며, 이는 전국 기초 지자체 중 가장 많은 숫자다.

 

구는 이런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주민 누구나 9개 대학 어디에서든 희망하는 전문 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오는 12월까지 생활체육, 건강지식, 문화예술, 심리학, 인문학, 직업연계, 인공지능, 반려견, 부동산 등을 주제로 하는 20개 과정 총 144회차 강의가 9개 대학 강의실과 실습실 등에서 운영된다.

 

프로그램당 50~100명씩 총 1천260명의 주민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서대문구민뿐 아니라 관내 재직자 및 재학생도 서대문구평생학습포털 공지사항을 참고해서 신청하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시대 변화에 맞는 지식과 정보를 취득하고 일상 가운데 배움을 통해 행복감을 높일 수 있도록 대학의 전문 자원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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