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화성"...중기부,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신규 지정

등록 2024.10.10 12:58:08 수정 2024.10.10 12:58:27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지구 내 벤처기업의 취득세·재산세 최대 50% 감면

 

【 청년일보 】 벤처기업의 집적을 촉진하거나 대학·연구기관 등이 몰려 있어 벤처기업의 밀집도가 높은 지역에 벤처지구를 조성하기 위해 당국이 지역 두 곳을 새로 지정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경기도 고양시와 화성시 일대를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신규 지정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전국 28개 지역이 벤처촉진지구로 지정돼 있으며 4천800여개의 벤처기업이 벤처촉진지구에 있다.

 

2000년부터 시작된 입지 지원 제도인 벤처촉진지구로 지정되면 지구 내 벤처기업의 취득세·재산세가 최대 50%까지 감면되고 개발부담금 면제 혜택 등이 제공된다.

 

벤처촉진지구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해당 지역의 중소기업 중 10% 이상이 벤처기업이어야 하고 대학·연구기관, 기반 시설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고양 벤처촉진지구는 일산테크노밸리와 킨텍스를 비롯한 방송·미디어 시설과 국립암센터 등 6개의 종합병원, 한국항공대와 동국대 등의 기반 시설이 갖춰져 있다.

 

고양특례시는 벤처촉진지구 지정 후 244억원 규모의 '고양벤처펀드', 100억원 규모의 '고양창업펀드'를 활용해 초기 창업기업과 청년 창업가의 성장발판 역할을 할 예정이다.

 

화성동탄테크노폴 벤처촉진지구에는 동탄테크노밸리와 동탄일반산업단지, 석우동IT단지 등이 있고 벤처기업들이 몰려 있다.

 

화성시는 벤처촉진지구 지정 후 700억원 규모의 '창업벤처투자펀드'를 2천억원으로 확대 조성하고 중소기업지원센터 설치 및 창업보육센터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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