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완간 30주년"...원주, '박경리 전국 청소년 백일장' 개최

등록 2024.10.14 16:49:01 수정 2024.10.14 16:49:01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예선 작품 11월 8일까지 제출

 

【 청년일보 】 전국 14∼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백일장이 강원 원주시에서 열린다.

 

원주시는 대하소설 '토지' 박경리(1926~2008) 작가의 선양 사업의 하나로 전국 청소년 백일장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예선 공모를 진행해 심사를 통과한 청소년들이 본선을 치르는 이번 백일장의 예선 내용은 별도 주제 없이 자유 주제로 시 2편 이상 또는 산문 200자 원고지 10∼15매 내외 1편이다.

 

예선에 참가하려면 11월 8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작품을 제출하면 되며, 내달 23일 오전 10시 박경리문학공원 내 옛집에서 본선이 열리고, 당일 시상까지 진행한다.

 

함은희 문화예술과장은 "박경리 작가의 소설 토지 완간 30주년이 되는 해로 어느 해보다 의미가 있다"며 "문학인을 꿈꾸는 전국 청소년들이 실력을 발휘하고 꿈을 위해 한 발짝 더 나갈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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