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하 직원에게 폭언"...청주 청원경찰서 서장 '대기발령'

등록 2024.10.18 10:16:05 수정 2024.10.18 10:16:05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감찰 조사 진행 중

 

【 청년일보 】 부하 직원에게 폭언했다는 의혹을 받는 현직 경찰서장이 대기발령 됐다.

 

경찰청은 18일 충북 청주 청원경찰서 서장 A 총경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그는 지난달 청주에서 진행된 농민단체 집회 현장에서 사전에 신고되지 않은 상여가 등장하자 집회를 관리하던 경비계장에게 폭언 섞인 질책을 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진정서를 접수한 경찰청은 사실 확인을 위해 감찰 조사를 진행 중이며, 앞서 A 총경은 부하직원에게 고성과 폭언 등을 해 구두 경고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A 총경은 "지휘관으로서 직원들을 세심하게 챙겼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며 "일을 잘해보려고 했던 것이지 의도적으로 그러진 않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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