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 달 만에 최고치"...원·달러 환율, 8.5원 오른 '1,388.7원'

등록 2024.10.25 15:53:06 수정 2024.10.25 15:53:53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외국인 국내 증시 매도세 영향

 

【 청년일보 】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도 우위와 맞물리면서 폭발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일보다 8.5원 오른 1,388.7원을 기록하며 약 넉 달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 지난 7월 3일(1,390.6원) 이후 가장 높았다.

 

환율은 전날보다 0.4원 하락한 1,379.8원에 개장한 뒤 장 초반 1,378.5원까지 내렸다.

 

환율은 이후 위안화 약세와 함께 반등하면서 오후에는 1,390.4원까지 뛰었다.

 

외국인의 국내 증시 매도세도 환율에 상승압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4포인트(0.09%) 오른 2,583.27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천884억원을 순매도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4.31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6.68원)보다 7.63원 올랐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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