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르노코리아가 지난 10월 내수 6천395대, 수출 6천61대로 총 1만2천456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6.8% 늘어난 실적이다. 특히 내수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40.7% 증가한 6천395대가 팔렸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가 5천385대 팔려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이 중 5천296대가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모델이었다. 르노코리아의 10월 내수 판매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은 85.5%로 나타났다.
아울러 지난달 말부터 출고를 시작한 그랑 콜레오스 2.0L 가솔린 터보 모델도 이달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질 예정이다.
수출 판매량은 작년 같은 달보다 67.7% 늘어난 6천61대다. 쿠페형 SUV 아르카나가 5천179대, 중형 SUV QM6가 882대 팔렸다.
다만 1∼10월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0% 감소한 7만7천112대다.
【 청년일보=최철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