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태업 이틀째…수도권 전철 일부 지연, 불편 지속

등록 2024.11.19 10:55:13 수정 2024.11.19 14:10:38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지연 열차 절반 가량 축소…전날 39대→17대 지연

 

【 청년일보 】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준법투쟁(태업) 이틀째인 19일, 수도권 전동열차 운행이 일부 차질을 빚으며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수도권 전철 1·3·4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등에서 운행 중인 290대의 열차 가운데 약 5.9%인 17대가 20분가량 지연됐다. 이는 전날 39대의 열차가 지연됐던 것에 비하면 절반가량 감소한 수치다.


코레일 관계자는 "철도노조 태업으로 인한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열차 지연 여파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 열차 목적지를 변경하거나 운행 중지할 수 있으니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철도노조는 인력 충원 및 기본급 2.5% 정액 인상 등을 요구하며 지난 18일 태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오는 21일 서울역에서 총파업 예고 기자회견을 열어 파업 일정과 구체적인 방식을 공개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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