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장기간 건실한 기업 운영으로 사회에 기여한 바가 크고 세대를 이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중소·중견기업으로 금성출판사, 샘표식품 등 10개사를 정부가 선정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9회 명문장수기업 확인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명문장수기업은 국내 업력이 45년 이상인 기업 중 신청을 받아 사회적 책임과 경제적 기여, 연구개발(R&D) 등 혁신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제도다.
중소기업 중에선 금성출판사와 대양전기공업, 동미전기공업, 성일에스아이엠, 천연식품이 선정됐다.
중견기업에서는 금용기계, 리노공업, 샘표식품, 씨티알, 케이피에프 등 5곳이 이름을 올렸다.
선정 기업에는 전용 현판과 기획보도, 영상 제작 등을 통한 홍보 기회가 제공된다.
또 정책자금과 판로, 수출, 산업기능요원 선발 등 정부의 각종 지원사업에서 가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숱한 어려움 속에서 가업을 이어 지속 성장한 명문장수기업이야말로 많은 기업에 본보기가 될 것"이며 "가업승계 지원과 함께 명문장수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발굴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