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대구시교육청은 21일 대구학생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4 대구 고교학점제 박람회'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오는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2025학년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학생과 학부모 등이 새 제도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도록 진로 연계 고교학점제 특강존을 비롯해 선택과목 탐색존,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지원존, 수강신청 체험존, 플레이존 등으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선택과목 탐색존은 교과별로 선택과목을 알아볼 수 있도록 꾸몄고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지원존은 교육과정중점학교 및 공동교육과정, 온라인학교, 학교밖 교육 부스 등을 통해 학생이 진로나 적성에 맞게 다양한 과목을 들을 수 있는 경로를 안내하도록 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전시 위주가 아니라 학생들이 고교 생활을 미리 느끼고 준비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기초 소양 및 기본 학력을 바탕으로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해 졸업하는 제도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