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240개 스타트업과 270개 투자사, 국내외 대·중견기업 14곳이 참가하는 창업 한마당이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광역시는 28∼2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DJ센터)에서 '광주창업페스티벌'이 열린다고 밝혔다..
'실증도시 광주'를 주제로 개막식, 전시 체험, 콘퍼런스·포럼, 투자유치 설명회, 밋업(Meetup), 부대행사 등 6개 분야의 행사가 마련됐다.
28일 개막식에서는 올해 창업기업제품 실증경진대회에서 '확장 현실 기반 실감 콘텐츠'로 대상을 받은 에스씨크리에이티브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스타트업과 대·중견기업, 투자사 등이 협력 세레머니를 통해 동반성장을 다짐한다.
스타트업 170곳과 대·중견기업 16곳, 창업 유관 기관 6곳의 전시관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창업기업제품 실증 지원사업에 참여한 25개 실증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실증 빌리지'를 선보인다.
실증 빌리지에서는 현재 광주 전역에서 실증하고 있는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행사 기간 전시해설도 제공한다.
시는 '실증 Q&A관'을 운영해 실증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실증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의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수요기관과의 매칭도 추진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대표 빅데이터 전문가로 다음소프트 부사장 송길영 작가의 토크콘서트와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논의하는 콘퍼런스도 펼쳐진다.
전시 부스 참여기업과 200여개 스타트업, 대·중견기업, 투자사 간 협업 모델 발굴을 위한 밋업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예비 창업자 대상으로 창업 아이템 기술 이전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대학팀의 창업 아이템도 선보일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25일 "미래를 이끄는 실증도시 광주를 위해 기업과 투자자, 기관이 함께 모여 협력하고 소통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우수한 혁신 기술을 가진 창업기업들이 광주로 찾아오고, 창업기업이 지속 성장해 지역경제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