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주 배경 학생의 진로 탐색 역량과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가족과 함께하는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전남도가 나섰다.
전남도교육청은 이주 배경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 10월 11일 시작돼 권역별로 12차례 운영됐고, 80여 명의 학생·학부모가 참여했으며, 2년째 이어오고 있다.
학생들은 한글 배우기와 함께하는 제과·제빵 등 현장 실습에 참여해 한국어 소통 능력을 기르고, 자신의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했다.
정병국 도교육청 교육자치과장은 "이주배경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을 높이고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진로·진학·다문화교육을 통해 용성과 이해력을 키우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