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 제주도 내 백혈병 소아암 환아 지원사업 3년 연장

등록 2025.01.07 13:52:42 수정 2025.01.07 13:52:42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네오플,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지회와 도내 환아 지원사업 3년 연장 협약
오는 2027년까지 환아 10명 대상으로 치료 제반 비용 총 1억8천만원 후원
저소득 조손가정 위탁아동 주거 환경 개선, 도내 보육원 시설 개보수 등 지원

 

【 청년일보 】 네오플이 제주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후원을 이어간다. 


네오플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지회와 협약을 맺고, 2021년부터 진행해 온 도내 백혈병 소아암 환아 지원사업을 3년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백혈병 소아암 환아 지원사업은 제주도 내 저소득 취약계층 환아가 안정적인 치료를 받고 건강하게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치료 비용을 제공하는 지원사업이다. 후원금은 환아들의 치료 비용 및 치료를 위한 교통·숙박비, 보조치료비, 유기농 식품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네오플은 지난 2021년부터 총 1억6천200만원 규모의 소아암 환아 치료 비용을 후원해왔으며,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3년간 총 10명을 대상으로 추가로 후원이 진행된다. 후원 금액은 아동 1인당 매월 50만원이며, 총 지원 규모는 1억8천만원이다.


이외에도 네오플은 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통해 제주 지역 아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해 나간다. 저소득 조손가정 위탁아동의 열악한 주거 환경 개선에 연간 3천만원 규모의 후원금을 제공하며, 도내 보육원 시설 2곳의 개보수에 연간 2천800만원을 지원한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이번 지원이 환아들의 건강한 미래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며 "제주 지역 아동들이 밝고 활기차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경남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지회장은 "네오플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 덕분에 환아들이 안정적으로 치료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도내 아동에게 귀중한 후원금이 전달될 수 있도록 사업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플은 발달장애아동 재활치료비 지원, 드림UP 예체능 꿈나무 지원, 보호대상 아동 디딤씨앗통장 적립금 지원, 방과 후 공부방 ‘꿈들' 지원 등 제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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