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글로벌 아티스트'에 세븐틴 3위…K팝 아티스트 중 최고 순위

등록 2025.02.19 11:13:40 수정 2025.02.19 11:13:40
이근수 기자 kingsman@youthdaily.co.kr

국제음반산업협회 발표…'앨범 세일즈 차트' 20위권에 K팝 17장

 

【 청년일보 】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큰 인기를 누린 아티스트 명단에 세븐틴과 스트레이 키즈 등 K팝 그룹들이 이름을 올렸다.

 

18일(현지시간)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발표한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 2024'에 따르면 세븐틴은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 래퍼 드레이크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어 스트레이 키즈는 5위, 엔하이픈은 14위를 기록했다.

 

전 세계 8천개 이상 음반사를 회원으로 보유한 IFPI는 매년 음반 산업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순위를 발표한다.

 

이 가운데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는 아티스트의 실물 음반 판매량, 음원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수치를 종합해 산출한다. 그해 가장 큰 인기를 끈 가수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여겨진다.

 

세븐틴과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2023년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엔하이픈이 이 차트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이들 세 그룹은 '글로벌 앨범 차트 2024'에서 나란히 '톱 10'에 들었다.

 

'글로벌 앨범 차트'는 개별 앨범의 실물 음반 판매량, 음원 다운로드와 스트리밍 수치를 종합한 순위다.

 

엔하이픈의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ROMANCE : UNTOLD)가 4위로 K팝 음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세븐틴은 열두 번째 미니음반 '스필 더 필스'(SPILL THE FEELS)와 베스트 앨범 '17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가 각각 6위와 8위에 위치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미니음반 '에이트'(ATE)로 10위에 올랐다.

 

또 실물 음반 판매량과 음반 전체 다운로드 수치를 살피는 '글로벌 앨범 세일즈 차트 2024'에서는 상위 20개 음반 중 K팝 아티스트 음반이 17개였다.

 

2위인 엔하이픈을 필두로 세븐틴, 스트레이 키즈, 아이브, NCT 드림, 에스파,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이 '톱 20'에 들었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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