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민가에 포탄 추정 물체 떨어져…7명 부상·주택 파손

등록 2025.03.06 11:53:11 수정 2025.03.06 11:54:42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당국, 원인 확인 중…군 부대 훈련 중 전투기 폭탄 오발 사고 가능성 제기

 

【 청년일보 】 6일 오전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의 한 민가에 포탄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7명이 중경상을 입고 주택과 차량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관계 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10시 5분께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낭유대교 인근에서 발생했다. 포탄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민가 주변에 떨어지면서 강한 충격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 사고로 주민 7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이 중 2명은 중상으로 전해졌다. 다행히 심정지나 의식불명 환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민가 7곳이 피해를 입었다. 주택 2채가 크게 파손됐으며, 인근 교회의 벽면과 유리창이 깨졌다. 화물차량 1대도 충격을 받아 손상을 입었다.

 

당국은 현재까지 포탄이 떨어진 원인은 확인 중이며 이날 일대에서 한미 연합훈련이 진행 중이라 관계성을 파악 중이다. 군 부대 훈련 중 전투기에서 폭탄 오발 사고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