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의 감독 겸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 [사진=청년일보]](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311/art_17418511164234_ddcd17.jpg)
【 청년일보 】 "식재료는 비슷하지만, 만드는 음식은 많이 다른 것 같다."
일본의 영화감독 겸 배우인 마츠시게 유타카가 한국과 일본간 요리 문화 차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영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언론 시사회가 13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개최된 가운데 이날 현장에서는 마츠시게 유타카가 참석해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는 프랑스 파리에서 시작해 일본의 외딴섬, 한국 남풍도 및 거제도를 찍고, 다시 일본 도쿄로 다니면서 오로지 궁극의 국물을 찾기 위한 프로 혼밥러 고로 씨의 의도치 않은 모험을 담은 영화다.
이날 마츠시게 유타카는 "나는 부산과 가까운 일본 지역에서 태어났다"며 "부산과 가까워서 잡히는 물고기와 해조류가 비슷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에는 매운맛을 활용하는 음식이 별로 없다"면서 "한국에는 내가 좋아하는 매운맛을 활용하는 음식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 요리는 내가 동경하는 대상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는 오는 19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