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312/art_1742175529401_8363bc.jpg)
【 청년일보 】 걸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첫 솔로 앨범 '루비'(Ruby)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7위로 데뷔했다.
빌보드는 16일(현지 시각) 차트 예고 기사를 통해 "블랙핑크 가운데 (앨범 차트에서 로제·리사에 이어) 솔로로 '톱 10'을 달성한 세 번째 멤버"라며 이같이 공개했다.
K팝 여성 솔로 중 공동 두번째로 높은 순위다. 앞서 해당 차트에서 블랙핑크 멤버들은 로제 '로지(rosie)' 3위, 리사 '얼터 에고(Alter Ego)' 7위 등 솔로로도 '빌보드 200'에서 선전해 왔다.
'루비'는 셰익스피어의 희극 '뜻대로 하세요'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 사랑, 신념, 정점이란 주제를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라이크 제니(like JENNIE)'와 선공개된 '만트라(Mantra)', '러브 행오버(Love Hangover)', '엑스트라L(ExtraL)' 등이 담겼다.
'루비'는 이번 차트 집계 기간 5만6천장에 해당하는 앨범 유닛(Album Units)을 기록했다. 실물 음반 등 앨범 판매량이 2만6천500장으로 이번 주 '톱 앨범 세일즈' 차트 2위를 기록했다. SEA는 2만9천장, TEA는 500장이었다.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지난 2022년 정규 2집 '본 핑크(BORN PINK)'로 K팝 걸그룹 가운데 처음으로 '빌보드 200'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들의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은 2위를 기록했다.
한편 '빌보드 200'은 실물 음반 등 전통적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를 합산해 앨범 유닛을 계산한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