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 철통 경계.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414/art_17435902103413_ed7bf9.jpg)
【 청년일보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예정된 4일 헌법재판소(이하 헌재) 인근에 위치한 보험사들이 당일 재택 근무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는 임직원들의 안전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다만 대부분 외국계 보험사들로, 국내 보험사들은 정상적으로 출근한다.
3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라이나생명은 오는 윤 대통령 탄핵 선고가 예정돼 있는 오는 4일 재택 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같은 건물에 위치한 계열사인 라이나손해보험 역시 임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권장하기로 했다. 두 보험사는 사옥 방호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해 최소 인원만 출근하도록 하고 나머지 전 직원들은 재택근무토록 했다.
라이나생명과 라이나손해보험은 헌법재판소와 불과 1km미터 정도에 위치한 라이나타워에 입주해 있다.
처브라이프생명도 헌재 인근에 거주하는 직원들과 헌재를 통과해 출퇴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도록 했으며, AIA생명 역시 전직원들에게 재택 근무를 실시하도록 통보했다.
라이나생명 한 관계자는 "탄핵심판 선고 당일 헌법재판소 주변에 대규모 집회가 예상되는 등 인파가 몰릴 것을 감안해 임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재택 근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헌재 인근에 본사가 위치한 코리안리와 손해보험협회는 현재 재택 근무를 검토 중이다. 다만 광화문 인근에 위치한 여타 보험사인 교보생명과 동양생명, 현대해상 등은 정상 근무를 실시한다.
국내 한 보험사 한 관계자는 "본사 건물 내 고객응대 창구가 있다 보니, 고객 편의성을 감안하면 재택 근무를 하는 것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기일인 오는 4일 0시부터 광화문 광장과 맞닿은 서울청사 정문에 있는 차량 및 직원 출입구를 비롯해 경복궁역과 연결된 지하 통로 등 대부분 출입 통로를 폐쇄하기로 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일을 전후로 하루 최대 2천400여명의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안전관리에 나선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