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봉천동 아파트서 화재…1명 사망·11명 부상

등록 2025.04.21 10:22:50 수정 2025.04.21 15:54:29
박윤미 기자 yoom1730@youthdaily.co.kr

소방 당국, 화재 1시간 만에 큰 불길 잡아…화재 진압 계속
경찰, 용의자 특정·추적 중…범행 도구로 ‘농약 살포기’ 추정

 

【 청년일보 】 오늘 오전 8시 17분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0시 현재까지 1명이 사망했고, 뛰어내린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9명은 연기흡입, 호흡곤란 등으로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오전 8시 3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약 1시간 만인 오전 9시 15분께 큰 불길은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화재는 완전히 진압되지 않은 상태로, 현재도 진화 작업은 계속되고 있다.

 

경찰은 관할 기동대 177명을 전원 배치하는 한편, 현장 안전 조치 및 용의자 검거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경찰은 이번 화재를 ‘방화’로 보고 있으며, 불을 낸 유력 용의자를 특정, 추적하고 있다. 범행 도구는 농약 살포기로 추정하고 있다.

 


【 청년일보=박윤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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