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연휴 첫날, 서울월드컵경기장 4만8천명 운집...K리그 시즌 최다 관중

등록 2025.05.03 20:51:20 수정 2025.05.03 20:51:33
박윤미 기자 yoom1730@youthdaily.co.kr

‘임영웅 시축 경기’도 넘어서…서울 홈경기, 2018년 이후 세 번째로 많은 관중 동원

 

【 청년일보 】 어린이날이 낀 5월의 황금 연휴가 시작된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경기에 4만 명이 넘는 관중이 몰리며 2025시즌 최다 관중 기록이 경신됐다. 유료 관중 기준으로는 지난 2018년 이후 역대 3위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하나은행 2025 K리그1 11라운드 FC서울과 전북 현대의 경기가 열린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총 4만8천8명이 입장해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이는 올 시즌 K리그1 전체 최다 관중 기록으로, 서울의 홈 개막전이었던 2월 22일 FC안양과의 1라운드 당시 기록한 4만1천415명을 넘어섰다.

 

이번 관중 수는 K리그가 유료 관중만을 공식 집계하기 시작한 2018년 이후 역대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기도 하다. 유료 관중 기준 역대 1위는 지난해 5월 4일 서울-울산 HD전(5만2천600명), 2위는 같은 해 3월 10일 서울-인천 유나이티드전(5만1천670명)이다.

 

2023년 4월 8일, 인기 가수 임영웅의 시축과 하프타임 공연으로 주목받았던 서울-대구FC전(서울월드컵경기장)의 관중 수는 4만5천7명으로 종전 3위였지만, 이날 경기로 인해 4위로 밀려났다.

 

K리그1을 대표하는 인기 구단 FC서울과 올 시즌 반등에 나선 전북 현대가 맞붙은 이날 경기는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예매 시작 하루 만에 3만 장 이상의 입장권이 팔려나갔고, 경기 당일 오후 4시 기준 4만2천 장을 돌파하며 시즌 최다 관중 기록 경신이 일찌감치 예고됐다. 

 


【 청년일보=박윤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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