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 자사주 60만주 소각…100억원 규모 추가 매입

등록 2025.05.14 11:54:08 수정 2025.05.14 11:54:08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주요 전략시장서 매출 성장…중국 전년동기比 92%↑
연결기준 1분기 매출 358억원·영업이익 15억원 달성
김종원 대표 "실적에 자신감…주주 환원 정책 지속"

 

【 청년일보 】 디지털 임플란트 전문기업 디오가 자사주의 소각 및 추가 매입을 하겠다고 공시했다.

 

디오는 14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입한 자사주 60만6천668주(4.05%)를 전량 소각하고,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원 디오 대표는 "1분기에 해외 전략시장에서 목표한대로 매출 성과를 올렸다"며 "가장 큰 시장인 중국에서는 전년동기대비 두 배 가까운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매출 목표는 전년대비 50% 이상 성장하는 것이라고 말해 왔는데, 그 첫 출발을 훌륭하게 시작했다고 보고 드리게 되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디오는 이날 공시를 통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358억500만원, 영업이익 15억1천800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중국, 인도, 튀르키예, 호주, 포르투갈, 러시아, 멕시코 등 회사가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주요 전략시장에서 모두 목표치에 부합하는 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에 발표한 주주환원정책도 이렇게 실적이 턴어라운드한 것에 대한 자신감에 근거한 것이라는 것이 디오 측의 설명이다.

 

김종원 디오 대표는 "이제 실적 개선에 자신감이 붙었다. 이익이 나는 만큼 주주 분들에게 돌려드리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올 한해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서 주주환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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