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CI. [사진=야놀자]](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520/art_17472986787398_fce2b4.jpg)
【 청년일보 】 야놀자는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0억원으로 전년 동기(149억원) 대비 67.3%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출은 2천182억원으로 9.6% 증가했다.
야놀자는 지난해 말 놀유니버스로 플랫폼을 합병하면서 투입된 초기 투자 비용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글로벌 기업간거래(B2B) 설루션인 '엔터프라이즈 설루션' 부문 매출은 32.9% 증가한 685억원을 기록했다.
야놀자클라우드의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설루션 매출이 133% 이상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79억원으로 40.8% 늘었다. 상각 전 영업이익은 125억원으로 역대 1분기 기준 최대다.
놀유니버스가 주요 사업인 '컨슈머 플랫폼' 부문 매출은 1.1% 증가한 1천579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136억원으로 45.8% 감소했다.
놀유니버스 내 플랫폼 간 교차 판매 전략이 통하면서 플랫폼 이용률이 꾸준히 유지됐다고 회사는 분석했다.
1분기 야놀자의 통합 거래액은 7조원을 넘어 역대 1분기 중 가장 많았다. 통합 거래액은 야놀자의 글로벌 설루션과 플랫폼 거래 규모, 데이터 유통량을 가늠하는 지표다.
유럽과 중동, 미주 시장을 중심으로 성장이 지속되면서 한국을 제외한 해외 거래액 비중이 74%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0%포인트 높아진 것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