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대선 앞두고 사이버 위기경보 '주의'로 격상…내달 4일까지 대응태세 강화

등록 2025.05.16 14:08:05 수정 2025.05.16 14:08:05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국내외 사이버 위협 고조…선거 겨냥 해킹 시도·정보 조작 가능성에 대비

 

【 청년일보 】 국가정보원이 내달 3일 실시되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사이버 위협에 대한 경계를 한층 강화했다.

 

국가사이버안보센터는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전 9시부터 내달 4일 자정까지 사이버 위기경보를 기존 '관심' 단계에서 '주의'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보 격상은 국내외 사이버 위협이 고조되는 가운데 선거를 겨냥한 해킹 시도와 정보 조작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이와 함께 국가사이버안보센터는 각급 기관에 사이버위기대응 실무매뉴얼에 따른 대응 활동을 철저히 수행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사이버 공격이나 전산망 마비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즉시 국가사이버안보센터와 청와대 국가안보실로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소속 및 산하기관에도 '주의' 단계 경보를 신속히 전파하고, 이에 따라 기술적‧관리적 보안 조치를 철저히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구체적인 대응 지침은 '사이버위기대응 표준매뉴얼' 및 각급 기관의 '사이버위기대응 실무매뉴얼'에 따른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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