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덩골 정원 전경.[사진=화재보험협회]](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832/art_17543755227788_d05daa.png)
【 청년일보 】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최근 경기 양평군 양동면에 있는 ‘메덩골 정원’에 대한 맞춤형 화재 안전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기후 변화로 인해 커지고 있는 산불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정원 측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화재보험협회는 산림과 가까운 메덩골 정원의 특성을 고려 국내 기준은 물론 미국 방화협회(NFPA) 및 FM글로벌의 국제 기준까지 종합적으로 적용해 현장을 진단했다.
특히 정원 주변의 수종, 지형, 토양 상태 등을 분석해 화재 위험을 평가하고 정원 환경에 최적화된 산불 대응 전략과 매뉴얼을 새롭게 수립했다.
이를 통해 메덩골 정원은 산불 예방 역량을 한층 강화하며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안전한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강영구 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은 “메덩골 정원과 같이 문화적 가치가 높은 공간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산불 예방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상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