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5 서울뷰티위크'를 찾은 업계 관계자들이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835/art_17564259421412_b62d29.jpg)
【 청년일보 】 국내 고용시장이 전반적으로 정체 국면에 머무는 가운데, 화장품을 비롯한 바이오헬스 산업에서는 성장세가 이어지며 고용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29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는 112만4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 산업 평균 증가율(1.2%)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특히 2022년 2분기 이후 감소세를 보여온 29세 이하 청년층 종사자가 1.4% 늘며 3년 만에 반등했다. 청년 인력이 산업 현장으로 다시 유입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세부 업종별로는 화장품산업이 고용 확대를 주도했다. 화장품 종사자는 전년 대비 8.1%(4만1천명) 늘어나며 역대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29세 이하 종사자 수도 8천명을 넘어 2022년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전환에 성공했다.
제약업계와 의료기기 산업에서도 각각 3.3%, 1.9% 증가세를 보였으며, 의료서비스업 종사자 수도 5.0% 늘었다. 올해 2분기 동안 바이오헬스 분야에서만 새로 생긴 일자리는 1만572개에 달한다.
이병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바이오헬스혁신기획단장은 "전 산업 고용 증가세가 둔화하는 가운데에도 바이오헬스 산업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청년층 종사자가 3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된 것은 산업의 인력 구조가 한층 건강해지고 청년 인력 기반이 강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