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11일 한국 프레스센타에서 오피넷 제휴사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사진 =석유공사]](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937/art_17576358705392_70f383.jpg)
【 청년일보 】 한국석유공사가 유가정보 서비스인 오피넷 제휴사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동반성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제휴사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오피넷 서비스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석유공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해 민간 기업의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 및 신규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피넷은 투명한 유류 거래와 소비자 가격 안정을 위해 석유공사가 운영하는 공공 데이터 플랫폼으로, 석유사업자로부터 판매 가격 정보를 수집하여 공개하는 역할을 한다.
현재 공사는 17개 IT 관련 초기 창업 기업 등에 유가정보 API를 제공하고 있으며, 제휴사의 요청에 따라 맞춤형 API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은 민간 기업이 자체적으로 데이터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데 드는 비용을 절감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돕는 차원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맵퍼스, ㈜포맥스네트워크, ㈜고은, ㈜글렉, ㈜나우에너지솔루션, 카방㈜ 등 주요 제휴사 대표 및 실무 책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사의 서비스 현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유가정보를 활용한 데이터 연계 사업의 동반성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오피넷 유가정보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 개발, 상호 마케팅 협력, 데이터 개방 및 기술 지원 등 구체적인 동반성장 과제를 확대하기로 합의했으며, 향후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국석유공사 신용화 경영지원본부장은 "오피넷 등 공공 데이터를 기반으로 민간과의 동반성장에 주력할 것"이라며 "현 정부의 국정 과제인 상생 경제와 AI 정부 실현을 위해 석유공사가 가진 다양한 역량으로 민간과 동반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성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