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938/art_17578951797789_fa7435.jpg)
【 청년일보 】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원으로 유지한다는 정부 발표에 힘입어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3,400선을 돌파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2.24포인트(0.36%) 높아진 3407.78에 개장했다. 정부의 ‘양도세 대주주 기준 50억 원 유지’ 방침이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회에서 열린 추석 민생안정대책 당정협의에서 "지난 7월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에 대해서도 과세 정상화와 자본시장 활성화의 필요성 사이에서 고민했다"며 "자본시장 활성화에 대한 국민적 열망과 함께 대주주 기준 유지가 필요하다는 당의 입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주주 기준을 50억원으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코스닥도 전장 대비 0.30% 오른 849.64로 출발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8원 오른 1,393.0원으로 개장했다.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