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나이, UFB 기술, 보일러 시장의 새 기준 제시

등록 2025.10.21 09:47:18 수정 2025.10.21 09:47:31
이성중 기자 sjlee@youthdaily.co.kr

3분기 판매량 1분기 대비 500% 급증
위생과 미용까지 잡으며 '필수 가전'으로 진화

 

【 청년일보 】 린나이코리아의 울트라파인버블(UFB) 보일러가 올해 3분기 판매량이 동년 1분기 대비 500%라는 폭발적인 증가세를 기록하며 국내 보일러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기존 난방 및 온수 공급 장치에 머물던 보일러의 역할을 '물을 통한 생활 품질 개선 통합 가전'으로 혁신적으로 확장했다는 평가다. 이러한 판매 급증의 핵심에는 직경 1마이크로미터($mu m$) 미만의 초미세 기포를 리터당 약 176억 개 이상 생성하는 독자적인 UFB 기술이 있다.

 

이 초미세 기포는 모공보다 작아 미세한 틈새에 침투하며 오염물질을 흡착하고, 소멸 시 발생하는 OH 라디칼을 통해 세정 및 살균 효과를 극대화한다. 파인버블산업협회(FBIA)의 인증 결과에 따르면, UFB 온수는 대장균 39% 저감, 핑크 물때 원인균 66% 감소, 기름때 세정 효과 23% 개선 등의 탁월한 위생 효과를 입증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보일러가 미용 가전의 영역까지 침투했다는 것이다. UFB 온수는 피부 각질층 수분 함유율을 114% 향상시키고, 피부 세정력 30% 향상, 모발 광택 33% 증가, 모발 탄력 38% 개선 등의 효과를 나타내며, 소비자들에게 단순한 온수를 넘어선 '건강한 물'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기존의 UFB 제품들이 샤워기 등 부분적인 장치에 한정되었던 것과 달리, UFB 보일러는 설치만으로 집안 전체 온수 라인에서 초미세 기포 온수를 사용할 수 있게 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이러한 혁신적인 기술력은 고스란히 시공 현장의 긍정적인 반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일선 시공업자들은 "UFB 보일러는 단순히 난방 효율을 넘어설, 고객에게 확실히 어필할 수 있는 프리미엄 옵션을 제공해줘 영업 경쟁력을 높여준다"며, "설치 후 고객 만족도가 높아 단순 가격 경쟁을 넘어선 고부가가치 시장을 창출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한편, UFB 기술의 시장 잠재력은 글로벌 시장 전망에서도 확인된다. 관련 시장 조사에 따르면, UFB 기술이 기반이 되는 파인 버블 시장은 2030년까지 세계적으로 12조 엔 규모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린나이는 보일러를 계절상품이 아닌 사계절 필수 생활가전으로 확장시키겠다는 전략 아래, 지속적인 마케팅과 기술 업그레이드를 통해 UFB 기술을 보일러 시장의 새로운 표준으로 확립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린나이 강상규 영업본부장은 "린나이의 UFB 기술은 세계적으로는 이미 주목받고 있는 혁신적인 기술"이라며 "린나이는 보일러를 단순한 계절용 난방기기가 아닌, 깨끗하고 건강한 물 사용을 위한 필수 가전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며 ”앞으로도 UFB 기술의 대중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이성중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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