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스타' 현장을 직접 찾았다.
방 의장은 지스타 개막 이틀째인 14일 오후,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 마련된 넷마블 부스를 방문해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고 관람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게임 산업의 최신 흐름을 몸소 확인했다.
방 의장은 앞서 지낸해 지스타에 5년 만에 복귀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개발진을 축하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그는 올해에도 발걸음을 옮기며 개발자와 이용자 모두에게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방문에서 방 의장은 먼저 벡스코 제1전시장 야외 광장에 설치된 'SOL: enchant' 부스를 찾아 긴 대기열을 직접 경험하고, 기다리는 이용자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현장의 열기를 체감했다. 이벤트 진행 상황까지 꼼꼼하게 살피며 운영을 점검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이어 전시장 내부 넷마블 부스로 이동한 방 의장은 '이블베인',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몬길: STAR DIVE' 등 주요 출품작을 직접 플레이하며 관람객들의 반응을 세세하게 확인했다.
방 의장은 작품마다 개발진에게 짚어야 할 개선 포인트와 현장에서 들은 유저 의견을 즉석에서 공유하는 등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갔다.
넷마블 관계자는 "방준혁 의장은 지스타 부스 전반을 돌며 게임을 체험 중인 이용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방문했다"며 "유저 의견을 기반으로 개발 과정에서 어떤 부분을 집중 보완할지 직접 점검하며,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 피드백을 개발진과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방준혁 의장은 "게임산업의 미래는 결국 이용자와 함께 호흡하고 공감하는 현장에 있다"며 "유저와의 직접 소통이 곧 혁신의 출발점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넷마블의 개발자들이 지금처럼 창의적인 도전을 이어가고, 이용자들이 더 깊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들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