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기존 백신은 대부분 주사 방식으로 면역을 유도하지만, 감염병 병원체가 최초로 침입하는 상기도 점막(코·폐)에서의 면역반응을 유도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따라 호흡기 질환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 새로운 점막 백신용 면역보조제(adjuvant)의 개발이 필요한 상황인 가운데, 엔에이백신연구소의 비강 점막 면역증강제 연구 성과가 국제 학술지에 실렸다.
엔에이백신연구소는 자사가 개발한 점막 면역증강제 ‘넥사번트(Nexavant)’를 활용한 비강 점막 면역 연구 결과가 백신 분야 SCI급 국제 학술지 Frontiers in Immunology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
넥사번트는 엔에이백신연구소가 개발한 차세대 면역증강 물질로, 2024년 Nature Communications에 범용 인플루엔자 백신 효능 연구를 발표했으며, 2025년에는 NPJ Vaccines을 통해 펩타이드 기반 결핵 백신 데이터가 공개됐다. 이를 통해 다양한 백신 플랫폼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발표된 NPJ Vaccines 보고에서는 세포성 면역 활성화를 통한 항암 백신 연구에서 경쟁 기술 대비 우수성이 확인됐다.
김동호 엔에이백신연구소 대표는 “지금까지 축적된 학술 근거를 기반으로 넥사번트를 다양한 백신에 적용하는 임상을 준비하고 있으며, 세포성 면역 기반 난치성 암 치료 분야에서도 개발과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