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퓨처엠, 美 팩토리얼에 투자…전고체 배터리 시장 선점 나선다

등록 2026.01.27 18:05:39 수정 2026.01.27 18:05:41
신영욱 기자 sia01@youthdaily.co.kr

전고체 배터리 시장 성장 대비 협력관계 강화
팩토리얼은 전고체 배터리 소재 안정적 확보

 

【 청년일보 】 포스코퓨처엠은 미래 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해 미국 전고체 배터리 업체 팩토리얼(Factorial)에 투자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7일 팩토리얼과 투자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전날 투자금 납입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양사가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협력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한 것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배터리 양극과 음극 사이의 전해질을 액체가 아닌 고체로 채우는 방식으로 기존 배터리 대비 안전성이 높고 에너지 밀도와 충전 성능이 우수하다. 이에 전기차, 로봇 등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의'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투자를 통해 전고체 배터리 시장의 폭발적 성장에 대비하고, 팩토리얼은 고품질 전고체 배터리 소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한편 배터리 제조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팩토리얼은 미국 매사추세츠주에 본사를 둔 전고체 배터리 업체로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충남 천안에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공장을 운영하며 사업을 본격화하는 중이다.

 

팩토리얼의 전고체 배터리 플랫폼 '솔스티스'(Solstice)는 우수한 에너지 밀도와 안전성을 가진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메르세데스-벤츠, 스텔란티스, 현대자동차, 기아 등 글로벌 완성차 업계와 협력관계를 맺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팩토리얼과 전고체 배터리용 양극재 샘플 테스트를 진행해 왔으며 다수 소재사 중 포스코퓨처엠의 소재가 출력 특성 등 품질 경쟁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퓨처엠이 개발 중인 전고체 배터리 소재는 자율주행 전기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차세대 모빌리티는 물론 휴머노이드, 로보틱스 등 피지컬 인공지능(AI) 시장에서도 적용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피지컬 AI 시장 규모는 2020년 50억달러(약 7조원)에서 오는 2030년 643달러(약 94조원)로 연평균 성장률이 23.3%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모건스탠리 역시 오는 2050년 글로벌 휴머노이드 시장이 5조달러(약 7천조원) 규모로 지난해 반도체 시장의 6배 이상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전고체 배터리에 최적화된 소재 설계기술과 코팅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포스코그룹 차원에서는 황화물계 고체전해질과 더불어 에너지저장용량이 우수한 실리콘·리튬메탈 음극재 등 전고체 배터리 소재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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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일보=신영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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