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임직원들과 번개 '행복토크'

등록 2019.10.29 09:30:53 수정 2019.10.29 09:31:02
박광원 기자 tkqtkf12@youthdaily.co.kr

최 회장, 서울 시내 식당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직원들과 식사자리 갖어

 

 

【 청년일보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계열사 직원들과 시내 식당에서 격의 없는 만남을 가졌다.

 

SK는 최 회장은 지난 28일 서울 시내 식당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직원들과 번개로 행복토크를 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는 오후 5시에 을지로3가의 한식주점 락희옥에서 첫 행사를 하고 오후 7시부터는 광화문식당에서 만났다.

 

이에 앞서 당일 오전에 사내 인트라넷에 공지해서 전 계열사 직원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서 각 70여명씩을 선정했다.

 

최 회장이 특정 계열사, 사업장, 직급을 정하지 않고 직원들을 만난 것은 처음으로 알려졌다.

 

이날 만남엔 주로 젊은 직원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각각 2시간 동안 직원들의 질문에 답을 하고 테이블을 돌며 대화를 하는 등 격의 없이 어울렸다고 SK는 전했다.

 

그는 "직원들이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야 하며, 거기엔 이해관계자의 행복이 전제가 돼야 한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최 회장은 올해 초 그룹 신년회에서 임직원을 100차례 이상 만나 소통하겠다고 밝힌 뒤 국내외에서 직원들과 '행복토크'를 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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