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기후에너지환경부가 13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에서 전력거래소,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설 연휴 기간 안정적 전력계통 운영을 위한 '경부하기(전력 수요가 낮은 기간) 대비 전력수급 점검 회의'를 개최한다.
전력 계통 운영의 필수 요건은 전력 공급과 수요의 일치다. 그간에는 여름·겨울철 전력 수요가 증가해 발전량이 부족한 '공급부족' 대응이 핵심 과제였으나 최근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로 전력 수급 관리의 양상이 변화하고 전력수요가 낮은 시기 발전량 변동성이 커지면서 보다 정교한 전력수급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연휴와 산업체 조업률 감소 등으로 전력수요가 평소 주말 대비 더 낮아질 수 있는 설 연휴에는 '공급 과잉'에 대비한 전력망 운영 역량이 중요하다. 설날 당일인 17일 전력 최소수요는 37.6GW로 전망돼 작년 최소수요였던 35.8GW보다는 높다. 다만 구름 이동 등 기상 변화에 따라 단시간 내 국지적 발전량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환경부는 전력망 불안정 요인에 철저히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이재식 환경부 전력망정책관은 "변화하는 전력망 여건에 발맞춰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전력망 불안정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신영욱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