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25일 코스피가 '꿈의 지수대'인 6,000선을 돌파한 데 대해 "일시적 지수 상승이 아니라 자본시장 구조 변화와 산업 경쟁력 개선의 축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정 이사장은 이날 장 마감 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열린 '6,000p 기념 세레머니'에서 기념사를 통해 한국 증시가 '또 한 번의 쾌거'를 이뤘다고 말했다.
그는 "코스피가 (종가 기준) 지난 27일 5천 포인트를 돌파한 후 한 달이 채 안 돼 6천을 넘어섰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정말 놀라운 속도"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75.6%의 상승률을 기록한 코스피는 올해 들어서도 30%를 웃도는 상승률로 주요국 증시 가운데 압도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는 코스피 6천 돌파가 일시적인 지수 상승이 아니라 자본시장의 구조 변화와 산업 경쟁력 개선의 축적된 결과임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자본시장이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으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때까지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도 축사를 통해 "증시는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꼬리표를 벗어던지고 코리아 프리미엄으로의 도약을 시작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역동적이고 힘찬 자본시장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정무위원회 야당 간사인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숫자의 갱신이 아닌 우리 시장에 대한 믿음과 경쟁력, 미래에 대한 기대를 확인하는 자리"라며 "국회에서도 시장 자율성과 책임을 존중하고 공정하며 예측 가능한 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거래소 기념식에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황성엽 금투협회장도 참석했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