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좌완 에이스 김광현의 부상 이탈이라는 악재 속에 '포스트 김광현' 찾기에 사력을 다하고 있다.
이숭용 감독은 23일 인천 롯데전을 앞두고 5선발 보직을 확정하기 위한 막바지 점검에 돌입했음을 시사했다.
당초 김광현을 축으로 선발진을 구상했으나, 지난달 캠프 중 발생한 어깨 부상과 수술로 인해 시즌 운영 계획의 전면 수정이 불가피해진 탓이다.
현재 5선발 후보군은 신인 김민준을 필두로 전영준과 최민준으로 압축된 상태다.
김민준은 지난 LG전에서 3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가능성을 입증했고, 전영준과 최민준 역시 차례로 시험대에 오르며 코칭스태프의 눈도장을 찍기 위해 분투 중이다.
이 감독은 "일주일에 두 번 등판해야 하는 변수까지 고려해 다양한 자원을 면밀히 살피는 중"이라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사령탑은 전력에서 이탈한 베테랑에 대한 신뢰와 재회 의지도 잊지 않았다.
이 감독은 김광현의 강한 책임감을 언급하며 "충분히 마운드로 돌아올 선수"라고 격려했다.
이어 "팀이 가을야구에 진출했을 때 김광현과 함께 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며 포스트시즌 복귀를 목표로 선수단이 버텨줄 것을 당부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