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분쟁·내치 부진 '겹악재'...트럼프 집권 2기 지지율 33% "최저치"

등록 2026.03.31 08:40:27 수정 2026.03.31 08:41:06
안정훈 기자 johnnyahn@youthdaily.co.kr

국정 수행 지지율 취임 후 최저치 하락
대외 전쟁 반대 여론과 정책 불신 심화

 

【 청년일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집권 2기 들어 최저 수준인 33%로 내려앉았다.

 

매사추세츠대 앰허스트 캠퍼스와 유거브가 실시해 30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4월 44%였던 지지율은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며 국정 동력을 위협받는 처지에 놓였다.

이번 하락의 배경에는 경제 지표 악화와 대외 군사 갈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란과의 전쟁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29%에 그친 반면, 반대 의견은 63%에 달해 대외 정책에 대한 국민적 거부감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상군 파병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7%가 반대 의사를 표명하며 무력 충돌 확산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경제 및 사회 정책 분야에서도 부정적인 평가가 지배적이다.

 

인플레이션 대응 지지율은 24%까지 추락했으며, 한때 핵심 동력이었던 이민 정책 지지율 역시 연방 요원의 총격 사건 여파로 35%까지 하락했다.

 

타티셰 은테타 교수는 "물가 급등과 주식시장 불안, 중동 분쟁 등이 맞물려 대통령의 지지 기반이 상당한 타격을 입었다"고 진단했다.

 

특히 견고했던 이민 정책에 대한 지지가 취약점으로 변모하면서 집권 2기 국정 운영에 험로가 예상된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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