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신뢰못받는 통계 의미없어…과정 투명해져야"

등록 2019.12.27 08:53:59 수정 2019.12.27 13:31:33
길나영 기자 gil93@youthdaily.co.kr

"통계, 현주소를 정확히 진단하고 정책 나갈 방향 알려주는 청진기이자 조타수"
이날 정부서울청사서 연 제15차 국가통계위원회 모두발언

 

【 청년일보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통계 작성 과정 전반이 더 투명해져야 한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제15차 국가통계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신뢰받지 못하는 통계는 의미가 없다"며 "통계는 현주소를 정확히 진단하고 정책이 나갈 방향을 알려주는 청진기이자 조타수"라며 이같이 말했다.

 

홍 부총리는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 사회 구조를 적시에 보여줄 다층적이고 세미한 통계의 개발과 생산이 필요하다"며 "통계를 바라보는 사회적 관심과 눈높이가 현저히 높아져 통계 작성 과정이 더 투명해져야 하며 프로세스도 고도화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빅데이터 통계 기반을 조성하는 노력이 더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는 5년 만에 대면회의로 열렸다. 정부는 이날 회의를 계기로 향후 국가통계위원회 회의를 대면회의로 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통계 개선·개발 등 역량 강화방안 ▲2020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 기본계획 ▲4기 국가통계 품질관리 기본계획 ▲국가통계 발전 기본계획에 따른 2020년 시행계획 등이 논의됐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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