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폭락에 따른 반등 시도 역부족…다우지수 0.46% 하락

등록 2020.02.27 07:27:50 수정 2020.02.27 07:28:13
정준범 기자 jjb@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연이틀 폭락에 따른 반등을 시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3.77포인트(0.46%) 하락한 26,957.5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82포인트(0.38%) 내린 3,116.39에 장을 마쳤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16포인트(0.17%) 상승한 8,980.77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460포인트 이상 올랐으나 190포인트 하락세로 전환하며 여전히 불안정했다.

 

CME에 상장된 야간 코스피200 선물(3월물)도 전장대비 0.80포인트(0.29%) 하락한 279.20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724계약, 208계약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887계약 순매도했다. 

 

시장은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계속 촉각을 곤두세웠다.

 
중국은 코로나19 확산이 둔화했지만, 세계 각지에서 확진 사례가 쏟아지면서 팬데믹(pandemic·세계적 유행병) 공포가 지속했다.

 

남미 최초로 브라질에서 확진자가 나왔고, 스페인에서는 카나리제도 테네리페섬의 한 호텔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투숙객 등 약 1천명이 격리조치 되는 등 불안을 자극하는 소식이 이어졌다.

 

전방위적인 확산으로 코로나19가 세계 경제에 미칠 충격파가 당초 예상보다 훨씬 클것이란 우려도 깊어졌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