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기준금리 0.5%p 전격 인하...코로나19 확산에 선제적 대응

등록 2020.03.04 00:32:43 수정 2020.03.04 00:33:31
정준범 기자 jjb@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가 확산되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전격 인하했다.

 

연준은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1.00~1.25%로 0.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공포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전격적인 통화완화 정책으로 시장 심리를 안정시키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오는 18일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인하 조치를 취한 셈이다.

 

연준은 "미국 경제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강하다"면서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가 경제활동의 리스크를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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