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유가폭락 쌍끌이 악재"… KB증권, 코스피 하단 1,930→1,850 하향

등록 2020.03.10 09:11:40 수정 2020.03.10 09:12:33
정준범 기자 jjb@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KB증권이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 저점을 종전 1,930에서 1,850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더해 국제유가 급락이라는 새로운 악재를 반영했기 때문이다. 

 

이은택 연구원은 "현재는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위축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정책 대응이 필요한 시점인데,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 실패로 인해 은행들의 정책 여력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이 부담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문제는 단기적으로 투자심리를 진정시킬 재료가 부족하다는 점"이라며 "12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 16일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 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이 예정돼 있으나 짧게는 3일, 길게는 3주가량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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