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국토위·기재위, 국토부·기재부 30% 다주택자"

등록 2020.07.06 15:17:09 수정 2020.07.06 15:18:26
최태원 기자 ctw0908@youthdaily.co.kr

이해 충돌 방지 위해 거주 목적 외 주택 한 달 안에 매각해야
"국토위·기재위 소속 의원 중 30%(56명 중 17명)가 다주택자"

 

 

【 청년일보 】 조사 결과 주거·부동산 관련 국회 상임위원회 소속 의원 상당수가 다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연대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미래통합당 의원 가운데 다주택자 17명과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의 다주택 고위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긴급 시민 온라인 서명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해 충돌 방지를 위해 거주 목적 외 주택을 한 달 안에 매각하라는 요구다.


참여연대는 "국토위·기재위 소속 의원 중 30%(56명 중 17명)가 다주택자"라며 "부동산 세제와 주거·부동산 입법을 담당하는 상임위원만큼은 공정한 직무 수행을 위해 거주 목적 외에 보유한 주택을 매각해야 한다. 매각하지 않을 경우 공직자윤리법상 이해충돌 방지 의무에 따라 타 상임위로 이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참여연대는 "실제 주거·부동산 정책에 책임을 지고 있는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의 경우 3급 이상 고위 공무원들도 주거 안정을 향한 국민적 요구에 응답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