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의 산업계 주요기사]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0조 예상… 아시아나 6년 만에 채권단 관리 체계 돌입 外

등록 2020.09.08 19:00:37 수정 2020.09.08 19:04:33
박준영 기자 sicros@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금일 산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에 시선이 쏠렸다. 스마트폰과 TV, 가전 사업이 선전하면서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10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6년 만에 또다시 채권단 관리 체계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인수가 사실상 무산되면서 아시아나항공은 기간산업안정기금으로부터 2조 원가량의 자금을 수혈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소식도 이어졌다. LG유플러스는 SIM 카드 없는 통신 기술 'iUICC'에 대한 상용화 인증을 완료했다. LG유플러스는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에 우선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KT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공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번에 구축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은 실시간 화상 수업을 비롯해 출결이나 과제 등의 학사 관리까지 모든 기능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샤오미는 가격 대 성능비(가성비)의 강점을 앞세운 제품 '미밴드5'를 비롯해 신제품 3종을 공개했으며, 현대·기아자동차와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배터리 산업 발전 위해 협업한다는 소식,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9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등의 소식이 주목받았다.

 

◇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10조 원 달성 '촉각'… "스마트폰·TV·건조기판매 호조"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10조 원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증권가를 중심으로 제기. 스마트폰과 TV, 건조기 판매 호조와 최근 낭보가 전해진 5G 분야의 성장이 관건이 될 전망.

 

KB증권과 DB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 등이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해 10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

 

이 같은 전망은 스마트폰과 TV, 가전 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한 불황을 극복하며 상대적으로 선전하는 데 따른 것.

 

삼성전자의 3분기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47∼49%가량 증가할 전망이고, QLED TV 또한 40%대 성장세 관측. 삼성전자 그랑데 AI 건조기는 지난달 판매량이 작년 동기보다 80% 늘었고, 7월 국내 건조기 매출도 작년 동기 대비 60% 이상 성장.

 

세계 1위 통신사 버라이즌과 8조 원에 육박하는 5G 장비 계약을 맺으며 네트워크 사업에서도 호실적. 주력 분야인 반도체가 난관에 봉착했지만 타 사업이 분발하면서 삼성전자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궤도에 올랐다는 분석.

 

◇ 아시아나 인수 사실상 '무산'… 6년 만에 채권단 관리 체제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사실상 무산되면서 아시아나항공은 6년 만에 또다시 채권단 관리 체제에 돌입할 전망.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기간산업안정기금으로부터 2조 원가량의 자금을 수혈받을 것으로 예상.

 

아시아나항공의 매도자인 금호산업은 매수자인 현산에 이번주 중으로 인수합병(M&A) 계약 해지를 공식 통보할 계획. 이와 관련해 기금운용심의회 회의가 오는 11일 오후 개최. 이는 아시아나에 대한 기금 지원을 결정하기 위한 것.

 

정부는 기금운용심의회 회의 전에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 회의를 갖고 아시아나항공 경영 정상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회의에서 산은과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무산 후 '플랜B' 보고가 이뤄질 것으로 보임.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0년 산은 주도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체결한 뒤 경영 정상화 노력으로 2014년 자율협약을 졸업.

 

채권단은 일단 아시아나항공 경영 정상화에 힘을 쏟은 뒤 시장 여건이 좋아지면 재매각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음. 경영 정상화를 위한 구조조정도 진행될 듯. 코로나19 장기화로 항공 산업 불확실성이 높아져 새 인수자를 찾기 어려운 점도 원인.

 

◇ LG유플러스, 'USIM 없는 통신 모듈' 세계 첫 선

 

LG유플러스가 SIM 카드 없는 통신 기술 'iUICC'에 대한 상용화 인증을 완료. 이동통신사가 iUICC 기술을 인증한 것은 세계에서 처음.

 

LG유플러스는 국내외 통신 개발사인 소니 반도체 이스라엘, 엔티모아, G&D와 함께 USIM 내장 기술 iUICC 기반의 통신 모듈을 개발하고 서비스 인증을 마침.

 

iUICC는 SIM을 디바이스에서 음성·데이터 신호처리를 담당하는 통신 칩셋의 기능으로 구현한 기술. 기존 시장에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SIM 카드를 대체하는 유사한 기술이 있었으나 보안 취약성 한계로 서비스 활용에 제약이 존재.

 

이번 기술이 실제 디바이스에 적용되면 더 작고 가벼워진 IoT 기기를 만날 수 있음. SIM 카드 및 SIM 카드를 탑재하기 위한 소켓이 제거되면서 업체는 원가 절감, 이용자는 기기 관리가 수월해지는 것이 장점. SIM 카드가 없어지면서 외부환경에 대한 내구성이 높아져 특수 산업현장에서의 활용도도 배가 됨.

 

LG유플러스는 이번 iUICC 기술을 NB-IoT, LTE-Cat.M1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IoT 디바이스에 우선 적용할 계획. 특히, 옥외 상태의 신뢰성 확보가 중요한 원격 검침이나 소형화가 필요한 위치트래커 등의 디바이스에 적용을 검토 중

 

◇ KT, ICT 역량 총동원해 원스톱 온라인 교육 플랫폼 구축

 

KT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공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서울 소재 11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올해 2학기 학사 기간 동안 무상으로 시범 서비스 제공.

 

이번에 구축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은 실시간 화상 수업을 진행하거나 수업 교재 제작 및 관리를 비롯해 출결이나 과제 등의 학사 관리까지 원격 수업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최초의 원스톱 통합 플랫폼.

 

KT는 교육 현장의 수요를 적시에 반영하고 파편화된 교육 서비스와 솔루션을 통합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에코 얼라이언스 출범. LMS 솔루션 전문 기업 유비온을 비롯해 화상수업 솔루션을 보유한 구루미biz와 ST솔루션, 미디어 솔루션 보유사 위안소프트, 교육 콘텐츠 사업자 천재교육과 아이스크림미디어 등도 가세.

 

내년 본격 상용화 예정인 온라인 교육 플랫폼에 KT는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자동 출결관리 시스템과 수업 중 학생 집중도 확인 기능, AI 기반의 STT 기술을 적용한 강의록 자동 저장 기능 및 청각 장애 학생 지원 기능 등을 추가 적용해 서비스 경쟁력 향상시킬 예정

 

◇ 10주년 맞이한 샤오미, 가성비 최강 '미밴드5' 전격 공개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샤오미가 최신 웨어러블 제품 'Mi 밴드5' 한글판을 국내 출시. 

 

샤오미 Mi 밴드 시리즈는 훌륭한 가성비로 2018년 1월부터 2020년 7월까지 국내 출하량 166만 대를 돌파. 이번에 출시하는 Mi 밴드5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고성능과 편리성을 갖춘 'Mi 밴드4'의 후속작.

 

전작보다 20% 커진 1.1인치 대형 아몰레드 다이나믹 디스플레이와 개선된 피트니스 추적 시스템, 여성 생리 주기 추적, 스트레스 관리, 셔터 원격 제어 등 다양한 기능 탑재. 다채로운 스트랩과 수백 개의 테마 또한 갖춰 각자의 개성을 표현하는 것도 가능.

 

단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14일 연속 사용을 지원하며, 안드로이드 및 iOS 플랫폼과 완벽하게 호환. 3만 9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도 제품의 강점.

 

이와 함께 가격 대 성능비(가성비)가 뛰어난 샤오미의 신제품 'Mi 트루 와이어리스 이어폰 2 베이직'과 'Mi TWS 베이직 2', ‘Mi 휴대용 포토프린터’도 공개. 샤오미는 저렴한 가격으로 신제품을 내놔 국내 시장을 공략할 계획.

 

◇ 현대·기아차-SK이노, 전기차 배터리산업 발전 위해 '맞손'

 

현대·기아자동차와 SK이노베이션이 손잡고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인 전기차 배터리 생태계 발전을 위해 협업 약속. 이번 협력은 전기차 배터리 생애 주기 전반에 걸쳐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친환경성을 강화한다는 필요성에 서로 공감하면서 이뤄짐.

 

▲리스·렌탈 등 전기차 배터리 판매 ▲배터리 관리 서비스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빌리티-배터리사 간 협력 체계 검증 계획.

 

이는 국내 완성차 업체와 배터리 제조사 간 첫 구체적인 협업 사례로, 지난 7월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만나 전기차 배터리 협력을 도모한 이후 나온 첫 성과.

 

양사는 ▲재활용에서 생산으로 이어지는 자원의 선순환 체계 구축 및 소재 공급 안정성 강화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 ▲전기차와 배터리 재사용을 연계한 최적 설계 및 이를 통한 부가가치 최대화 등의 시너지 효과 도모.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사업의 사업성과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높이고 양 그룹 관계사가 보유한 다양한 분야의 사업 인프라·역량을 결합해 산업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

 

◇ 동반성장위원회 '2019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발표

 

동반성장위원회가 '2019 동반성장지수 평가' 공식 발표. 2011년 처음 시작한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200여 개 대기업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상생협력 활동, 협력회사 체감도 등을 평가해 동반성장 수준을 발표.

 

이번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삼성전자는 평가대상 기업 중 유일하게 원년부터 현재까지 9년 연속 최우스 등급을 수상하고 최우수 명예기업에도 선정.

 

SK텔레콤도 8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평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LG디스플레이와 LG유플러스는 6년 연속, 네이버는 4년 연속 최우수 기업에 선정. 총 20개 기업이 3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아 명예기업에 이름 올림.

 

이번 동반성장지수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총 35개사로 삼성전자, LG전자,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SK하이닉스 등이 포함.

 

【 청년일보=박준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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