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이달 중순 코로나19 흡입치료제 IND 신청”

등록 2020.09.11 08:53:28 수정 2020.09.11 14:57:01
안상준 기자 ansang@youthdaily.co.kr

“동물실험 통해 안전성 확보…신속한 진행 위해 임상 허가 접수 앞당겨”

 

【 청년일보 】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UI030’의 성분인 ‘아포르모테롤’과 ‘부데소나이드’가 이미 천식과 COPD에서 임상적으로 오랜 기간 사용됐던 약물인 만큼, 동물실험을 통해 안전성이 확보된 약물이라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은 임상 허가 접수를 이달 말로 예정했으나, 최대한 빠른 진행을 위해 중순으로 앞당길 예정이다. 이달 18일까지 임상 프로토콜에 대해 식약처와 협의해 제출하고 신속하게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얻는다는 계획이다.

 

임상시험책임자(PI)도 결정돼 있는 상황으로 임상시험계획 승인이 나는 즉시 임상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는 “이미 약물의 안전성이 확보된 약물이기 때문에 임상시험에 대해 긍정적이고 아주 밝은 전망을 가지고 있다”며 “빠른 임상시험을 통해 많은 환자들에게 치유할 수 있는 희망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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