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생 "'비용지출 부담'으로 연말모임 꺼려진다"

등록 2017.12.16 13:23:41 수정 2017.12.16 13:23:41
강현민 기자 khm1022@youthdaily.co.kr

<제공=알바천국>

아르바이트생 송년회와 연말 모임이 많은 12월 반갑지 않다. 아르바이트생 대부분은 비용지출 부담으로 송년회와 연말모임이 꺼려진다고 답했다.

16일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8일까지 전국 회원 224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르바이트생 연말계획' 조사 결과 62.2%가 송년회와 연말모임이 '꺼려진다'고 답했다.

연말모임을 꺼리는 이유로는 '비용지출 부담'이 48.3%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혼자 조용히 연말을 보내고 싶어서(12.7%) △아무 의미가 없는 것 같아서(10.9%) △과음 등 건강이 걱정돼서(9.2%) △취업준비 때문에(6.2%) △아르바이트 때문에(5.4%) 등으로 나타났다.

연말모임이 더 싫어지는 '꼴보기 싫은 유형'으로는 '남 인생에 훈수 두는 유형이 31.6%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억지로 술을 권하는 유형(20.9%) △자기 자랑만 늘어 놓는 유형(14.2%) △약속을 동시에 잡아 늦게 오거나 자리를 일찍 뜨는 유형(12.5%) 등이었다.

아르바이트생이 '연말에 가장 해보고 싶은 알바'로는 시상식 스텝 알바(29%) , '절대로 하기 싫은 알바'는 '택배 상하차 알바(32.1%)'가 각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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